블로그 개시 글

이렇게 처음 글을 써 본다. 온라인에 생각과 마음을 내 놓는다는 것이 쉽지 않다고 느꼈기에 이 나이가 되도록 웹 상에 글을 써 본 적이 없다. 블로그라는 것을 많이 보기는 했지만 이렇게 직접 만들고 있다는 이 순간이 신기하기도 하다. 새로 노트북을 사서 잘 활용해 보겠다는 생각이 반, 구글에서도 블로그가 있어서 만들어 본다는 것, 그것을 처음 채워보겠다는 생각이 반, 이렇게 지금 개시하는 글을 써 본다. 오늘 8월 휴가에 묶을 숙소를 예약했다. 너무 늦은 예약에 두 배 이상의 비용을 치르고 나니 정보가 돈이고 부지런함이 몹쓸 짓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낀다. 블로그도 부지런 해야 하고, 실제로 부지런하지 못한 몸뚱이에 아쉽기도 하다. 오늘로서 바꿔봐야지. 노력하는 새로운 사람이 되봐야 겠다. 이것이 거짓이 아니길.... 거짓이 되지 않길... 바래보며 마친다.